포천시 선단동(동장 김정식)은 ‘2011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선단4통의 부락명인 장승거리에 걸맞게 장승거리 삼거리 등 3개소에 장승을 세워 마을의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개소에 세워진 장승은 관내 설운동에 거주하는 조각가 오의장씨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것으로 왕방울만한 눈, 주먹만한 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선단동 조성이라는 이번 사업의 취지에도 꼭 들어맞는다.
한편, 동사무소 진입로 마을담장에 정조의 화성행차를 그린 그림인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를 재현해 인근 선단초등학교 학생과 청소년에게 산교육의 현장이 됨은 물론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는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김정식 선단동장은 “전통과 옛 문화의 복원으로 우리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찾아 밝고 활력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우리지역의 고유 미풍약속 계승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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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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