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허브’를 테마로 운영하는 허브아일랜드(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517-2)는 11월 20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300만개의 불빛이 겨울밤을 수놓는 화려한 불빛동화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허브아일랜드는 불빛축제와 더불어 산타마을을 개장해 온가족과 연이 함께 불빛동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크리스마스 단 하루를 위하여 1년을 준비한다는 동화 속 산타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에는 여러 가지 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트리를 예쁘게 장식하는 트리세트, 크리스마스 양초를 만들어 보는 캔들세트, 풍성한 크리스마스 만찬을 엿보는 만찬 세트, 산타에게 캐롤을 배워보는 캐롤송세트와 성탄절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기부이벤트세트, 착한 아이들을 위해 허브아일랜드가 산타가 되어 드리는 선물세트로 등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성탄구유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곤돌라가 물 위를 떠다니는 베네치아마을에서 라틴댄스, 밸리댄스, 힙합댄스, 전자바이얼린연주, 섹소폰연주, 라이브공연 등 신나는 공연과 연주가 함께 하고 6600m²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허브실내식물원에서는 로즈마리, 라벤더, 쟈스민, 제라늄 등 겨울에도 활짝 핀 허브 200여종을 만날 수 있다.
허브아일랜드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 맞는 불빛동화축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는 달리 은은하고 영롱하게 빛을 발하는 작은 전구들의 소리 없는 아름다움은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고 마치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해주는 환상의 불빛축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빛이 전하는 희망과 따스함을 함께 나누어 보는 허브아일랜드의 불빛동화축제속에서 올겨울 추위를 녹여보면 어떨까? 행사기간은 11월 20일부터 2011년 3월 31일까지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저녁 10시까지이다. (허브아일랜드 031-535-6494 / www.herbi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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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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