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유암초등학교(교장 공성재, 군내면 유교리)가 지난 9월 8일 학교 운동장에서 가을 운동회인 ‘유암 가족 한마당 축제’를 학생(유치원 포함), 학부모, 교직원, 내빈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는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암초 공성재 교장은 “바야흐로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미래 희망의 등불이 될 어린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힘을 북돋아 달라”고 당부했고, 오석준 운영위원장은 “유암초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은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운동회는 2인 3각, ‘지구를 들어라’, 물풍선 나르기, 카드 뒤집기, 줄다리기, 림보, 단체 줄넘기, 공 튀기기, OX퀴즈, 물풍선 던지기, 계주 등 전교생이 모두 참석하거나 각 학년별로 하는 경기들이 펼쳐졌다. 유암초 아이들은 ‘언제나 떳떳하게 어디서나 향기롭게’라는 교훈처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했다.
또한, 지역 노인들이 참여하는 ‘월척을 낚아라’, 이날 운동회를 찾은 내빈들이 참여하는 ‘럭비공 몰고 반환점 돌기’,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청백 계주’ 등이 진행돼 학생 뿐만 아니라 유암초등학교와 관계된 모두까지 ‘한마음’이 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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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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