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는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정치적, 사회적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요인 중의 하나이다. 경제를 시장에만 맡길 것인가, 아니면 국가가 개입하여야 하는가. 국가가 개입한다면 어느 선까지여야 할까. 성장일변도로 갈 경우에는 자동화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에 따 라 양산되는 실업난을 어떻게 해소 할 것인가 등 한마디로 딜레마에 빠지는 현상 중의 하나이다. 출제 빈도가 매우 높고 해마다 출제가 예상되는 주제이다.
‘시장경제의 원리는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성장과 분배, 국가의 역할’ ‘경쟁의 공정성과 경쟁 결과의 정당성’ ‘현대 소비사회에 대한 성찰’ ‘사회 양극화 현상과 실업문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동의 본질과 인간소외’ ‘복지국가와 신자유주의’ 등.
(7) 현대문명과 인간
산업이 현대화 될수록 물질적 풍요와 편리를 가져왔다. 그러나 부작용도 간과 할 수 없다. 인간소외와 물질주의, 환경파괴와 오염, 생명과학 기술과 윤리 문제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이 주제도 비중 있게 살펴보아야한다.
‘안락사와 윤리적 문제’ ‘인간배아는 생명인가?’ ‘생명공학에 따른 인간의 존엄성 침해’ ‘유전자 조작의 부작용’ ‘인간소외 현상의 문제점과 극복방안’ ‘현대 문명이 빚어낸 부정적 생활문화 현상’ ‘ 현대성의 모순과 휴머니즘의 몰락’ ‘미래사회 인간의 정체성과 기계와의 관계’ 등.
(8) 세계화와 문화
국제적으로 영어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영어권중심(특히 미국)의 대중문화가 일반화 되고 있다. 문화의 다양성은 위축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유의 지역문화가 말살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한 국가 내에서도 여러 국적의 문화가 혼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외에 일 수 없다. 국제결혼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국에 따른 문화적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날 우려가 다분히 있다. 상호이해의 자세가 필요하다.
‘문화의 다양성과 문화의 획일화’ ‘문화상대주의’ ‘세계화 시대 한국 문화가 나아갈 방향’ ‘대중문화 현상분석’ ‘다문화주의에 대한 이해’ ‘대중문화와 고급문화’ 등.
(9) 정보화 사회의 빛과 그늘
21세기는 ‘정보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 속으로 들어가면 정보는 넘쳐난다. 궁금한 것을 검색하면 시원하게 대답해 준다. 그러나 폐해도 심각하다. 자살 사이트니 강도 사이트니 안티 팬클럽이니 운운하면서 인간성의 파편화를 조장하는 장이 되기도 한다. 몇 년 전에는 유명여배우가 ‘악플’에 시달리다 못해 목숨을 끊고 말았다. 빛과 어둠이 양립한 정보화는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 될 과제 중의 하나이다. 이 주제는 계속 출제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화 시대에 대한 성찰’ ‘정보화 시대의 빛과 그림자’ ‘접속의 시대 인간관계의 두 얼굴’ ‘사이버 공간에서의 자기 정체성’ ‘정보화 시대의 낙관론과 비관론’ 등.
(10) 인간과 자연
이어령씨는 ‘폭포수와 분수’라는 수필에서, 서양은 분수와 같은 인공미를 추구하고 동양은 폭포수에 비유하면서 자연미를 추구한다고 했다. 이제는 동·서양의 가치관이 무너진 듯하다. 중국은 농토를 파괴하면서 건물을 짓고, 한국 역시 산을 깎아서 골프장을 만들거나 생태질서는 안중에도 없이 강을 파헤치고 있다. 흙이 있는 곳에는 삽날을 들이대는 이른바 토건자본주의 횡포로 땅이 시멘트에 깔려서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주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개발만능주의와 개발 남용’ ‘인간과 자연의 관계’ ‘지구 온난화의 인과적 관계’ ‘인간중심적 자연관과 생태중심적 자연관’ 등.
(11) 인권과 차별
‘편견과 차별(민족, 인종, 성별, 외모,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등.
(12) 기타
학교체벌문제 등 공교육정상화 방안, 보수와 진보, 역사 담론과 역사교육, 역사인식의 정립, 노령화 사회의 문제, 저출산 문제, 권력과 폭력, 명품과 사치의 사회성, 에너지 고갈문제와 대체에너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등에 관한 정리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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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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