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의과학대학교(총장 박명재)는 지난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학년도 보건 의료 관련학과 정원조정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에 따르면 이미 신설된 약대 정원 20명을 포함해 총 정원 210명이 증원됐다.
이 중 약대를 제외한 190명의 정원은 신.증설에 따른 대학의 자체 조정 결과를 모집단위별로 학칙으로 정한 후 교육부에 제출하게 되어 있다.
CHA의과학대 관계자에 따르면, 간호학과의 경우 정원 40명에서 70명으로 증원해 교육부에서 조정해 대학에 통보했고, 나머지는 대학의 자체 조정 결과 의생명과학과 20명에서 40명으로 증원, 보건행정정보학과 30명에서 40명으로 증원, 실버산업복지학과 20명에서 30명으로 각각 증원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응용학과 40명, 의료산업경영학과 50명, 식품생명공학과 30명은 새로 신설된다.
CHA의과학대는 향후 의료 보건 관련 학과의 계속적인 증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증원을 계기로 세계 10위권의 건강과학종합대학교를 목표로 한 2020년까지의 발전 로드맵에서 1단계인 2010년∼2014년까지의 도약기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기간 중 정원 3천명 정도 규모의 건강과학종합대학교로 확대되는 CHA의과학대는 우선 2011년 약대 건물 신축을 시작으로 경기북부에 3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및 국제적 의료관광 특화 병원을 설립하고, 나아가 대학부설 신약연구소 설립 등 교육연구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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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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