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교육장 이철웅)은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포천교육청부설영재교육원 초·중학생 62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연천학생야영장에서 신나는 여름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자연탐사를 통한 체험 중심의 영재프로그램을 통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기르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과 의지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열기구 만들기, 카이스트 대학생과의 만남, 도미노 체험, 천체 관측, 현무암 주상절리 관찰, 래프팅 체험 등이 진행돼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신장시키고 협동심과 바른 심성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철웅 교육장은 개영식에서 “영재는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름캠프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비교하며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열기구 만들기에 참여한 Ι초교 6학년 J학생은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했던 과학적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집에 돌아가면 부모님께 제가 만든 열기구를 자랑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따.
도미노 체험 활동에 참여한 P중학교 K학생은 “평소에는 혼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도미노를 만들면서 함께 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포천교육청부설영재교육원은 올해 16시간 이상의 체험캠프 활동을 기획해 캠프활동 결과보고서, 소감문 등을 평가, 종합산출물 평가에 반영하며, 캠프의 기획, 운영, 만족도 등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체험교육활동의 질 관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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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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