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교육장 이철웅)은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포천 관내 초등교사 29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육지원센터에서 ‘2010 초등과학실험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의 과학과 교수․학습 방법을 탐구수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실험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5일 동안 진행됐으며, 연수 과정을 통해 초등교사들이 탐구 실험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험 내용과 관련 이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탐구적 실험지도 방법 및 평가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과정은 과학실험실 안전지도, 과학과 학습지도법 및 평가방법, 환경교육 등 교직․교양 강의와 과학과 4개 영역별 실험활동과 생태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이철웅 교육장은 특강을 통해 “교사들이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미래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교직생활을 지속해 가는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핵심이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안준수 대진대 교수는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환경오염의 개념과 피해 사례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인류는 인간을 중심에 둔 환경에서 벗어나 생태계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생태학적 개념이 도입될 때 올바른 환경에 대한 이해가 될 수 있다”면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송우초등학교 교사는 “전문강사의 설명과 체계적인 영역별 연수가 과학과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과학실험실 안전사고의 구체적인 사례와 피해 상황을 듣고 지금까지의 실험 태도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과학 실험 시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뜻 깊은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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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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