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인흥ㆍ이금순)와 일동면(면장 이봉훈)이 주최하고 상신주가(주), 영농조합법인 한반도산삼마을, 일동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급기관단체에서 후원하는 ‘일동면 작은 해바라기 축제 및 바자회’가 지난 8월 6일 일동면 화대리 437-1번지에서 비가 오는 중에도 500여명의 많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바라기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과 해바라기단지 조성과정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관람행사가 진행됐고 해바라기꽃 열무냉면, 빈대떡, 일동막걸리 등의 먹거리 판매행사, 장뇌삼 행운찾기, 기증품 등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렸으며 행사에서 조성된 수익금은 일동면지역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그동안 일동면 새마을지도자, 농업경영인회, 노인회, 의용소방대 등 단체에서는 지역내 휴경지 1만여평 5개소에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하고 각 단체에서는 시비, 파종, 제초작업 등 모든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10만여송이의 해바라기를 볼 수 있게 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상조건이 별로 좋지 않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지나가다 들렀는데 활짝 피어있는 해바라기 단지를 보니 와보길 잘했다”며 “휴경지를 활용해 이렇게 멋진 해바라기단지를 만들어 환경도 가꾸고 볼거리도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일동면 지역에는 이번 행사장과 함께 사직2리 134번지, 수입3리 498-2번지, 수입교차로, 화대리 672-6번지, 유동리 122-2번지 등에 해바라기 단지가 조성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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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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