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란 인간의 지적 또는 정신적 사고의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아의 지능,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의 성장을 의미한다. 인지발달 이론가인 피아제에 의하면 인간은 서로 다른 질적 사고를 하는데 4단계를 거쳐 성장한다고 했다.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 단계로 정의하였다.
유아기는 피아제의 인지발달 단계 중 두 번째 단계인 전조작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정신적인 표상에 의한 사고가 가능하나 개념적인 조작능력이 제대로 발달되지 못했기 때문에 전조작기라고 한다. 유아기 아이들의 인지적 특징은 상징적이거나 상상적 사고의 능력이 생겨 상상놀이들이 가능하고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판단을 하는데 있어서는 직관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물활론적 사고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기 아이의 특징 가운데 상징적 사고란 여러 가지 사물이나 상황들을 상징적인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가상놀이는 가상적인 사물이나 상황을 실제 사물이나 상황으로 상징화하여 놀이하는 것으로 유아기 아이의 표상적인 발달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 유아들의 놀이들로 병원놀이, 소꿉놀이, 학교놀이 등의 대부분이 가상놀이로 이루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사물을 상징화하는 것을 보면 베개를 아기라고 생각하고 등에 업고 다닌다거나 막대기를 총이라고 하면서 총을 쏘는 흉내를 내는 것들이 그것이다.
유아기 동안의 아이들은 가상놀이가 매우 자주 일어나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점점 더 복잡해지게 된다.
↑↑ 문은주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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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 (사)한국청소년가족상담교육원 부설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www.mirae365.com, 031-542-5230)
- 전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 -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 현 경기북부 하나센터 센터장 -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상담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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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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