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소흘도서관에서는 7월 15일 군내면 소재 청성초등학교 강당 및 학교도서관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 찾아가는 책잔치 한마당’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지회 및 초우화인회(동양화 그림동아리)가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기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 (주)포천신문사
‘책잔치 한마당’은 도서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시립도서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전시회, 전통놀이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독서진흥은 물론 어린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흘도서관에서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권장하고자 200권의 우수도서 및 입체북을 전시하고 아동문학 10대작가 (방정환, 마해송, 현덕, 이원수, 이주홍, 이오덕, 권정생, 서정오, 임길택, 윤기현 등)를 소개하는 “아동문학 10대작가 전시회” 등을 함께 개최했다.
또한 공받이 학습 체험, 색모래그림 체험, 우산북 만들기 체험, 화조도엽서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함께 부대행사로 전통놀이인 고무신던지기 놀이, 즉석사진 촬영하기, 애니메이션 영화상영 등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흔히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책의 소중함과 옛것을 체험해 보는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을 선사했다.
포천시립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농촌지역 3개 학교를 시범 실시한 추진성과를 자체 분석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2011년에는 200명 미만의 소규모 농촌학교를 대상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아울러 학교교육 및 학교 도서관과 연계한 책잔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보급해 초등학생들의 학습능력 신장과 함께 독서진흥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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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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