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포천시협회의 제10기와 11기를 협의회장을 역임한 윤장일 회장(사진. 68세)이 임기 2년의 제13기 협의회장으로 지난 7월1일 취임했다.
윤 협의회장은 1981년 당시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가 창설된 이후 포천군 간사 17년과 협의회장 역임 등 24년 동안 민주평통과 인연을 맺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 왔다.
윤 협의회장을 만나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의 성격과 향후 활동계획 등을 청취했다.
▶취임소감은
너무 과분한 지책을 받았다. 지난 81년 제1기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가 출범할 당시부터 활동해 왔다.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가 81년 출범하고 87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로 기관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포천군 간사 17년과 제10기와 11기 협의회장 등 24년 동안 자문위원 혹은 협의회장을 맡아왔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정책에 크게 기여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번에 협의회장이 된 것은 자신도 모르게 위촉됐다. 사무처 담당관이 지난 6월24일 전화를 해 포천시협의회장이 되었으니 임명장을 받으러 오라고 해서 알았다. 제12기 협의회장 임명방식은 자신의 이력서 등을 사무처에 보내는 자기 추천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달랐다.
아무튼 협의회장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포천지역의 지도급 인사들과 시민들의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어떤 기관인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를 둘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 조직된 기관이다.
주요기능으로는 통일정책에 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것이 본래의 기능이다. 그러나 국내외 통일여론 수렴이나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도출, 통일역량 결집 등을 위해 활동한다. 남북 7천만 민족이 염원하는 평화통일 운동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단순히 자문이나 건의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연결해 통일문제에 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가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세계 140여국에 거주하고 있는 660여만명에 달하는 한민족 전체를 포괄하는 기구다.
2년 임기 동안 인정받는 협의회가 되도록 당연직으로 위촉된 경기도의원과 시의원 및 각계각층 33명과 더불어 포천시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바탕으로 16만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국 최고의 협의회가 되도록 육성할 생각이다.
▶2006년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 활동 현황은
지난해는 정기회의 4회와 임원회의 6회, 분과위원회 12를 등을 개최해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했다. 이들 회의에서는 충혼탑 참배를 비롯해 신규위원 위촉후 간담회, 통일기원 글짓기 모음 책자 출판기념 및 2006활동실적 보고회 등을 가졌다.
또한 통일기반 조성활동으로 통일정세 보고회 개최를 비롯한 통일시대시민교실, 통일현장방문(3회), 개성방문 등 통일논의 일반활동을 펼쳤다. 통일미래세대 육성활동으로 6개교 16명을 시상한 초중고학생들이 참석한 통일기원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민주평통 직능위원 연찬회와 지역대표 연찬회, 직능위원 워크샵 등을 개최해 자문위원 역량을 함양시키는데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설과 추석을 맞아 어려운 가정에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임기동안 어떻게 이끌어갈 생각인가
북한핵 문제가 대화를 통해 빨리 해소되길 기대한다. 같은 민족으로서 불신풍조를 일소하고 신뢰회복을 이끌어내야 갈등과 반목을 해소할 수 있다. 쉬운 일부터 하나하나 해결하면 신뢰가 쌓이고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 임기 2년동안 중점사업으로 임원회의를 활성화하고 통일과 관련있는 사업을 시행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홍보하는 것이 남북통일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또 통일과 연관된 사업이라면 크고 작은 것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이 부족해 통일사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 시비와 국비가 많이 배정되었으면 바램이다.
▶2007년도 활동계획은
7월1일에 취임했기 때문에 특별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은 없다.
국내 저명인사 4명을 초빙해 통일시대 시민교실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통일 강좌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2007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 사업계획인 포천시 통일꿈나무 육성계획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조국을 민주적이고 평화적으로 통일하려는 헌법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포천시 관내 초등학교 32개교와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53개교에서 학교당 2명씩 추천을 받아 총 106명으로 통일꿈나무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통일꿈나무 위원으로 위촉되는 학생들은 통일현장인 판문점과 도라산역, 개성공단 등과 민족 항쟁지 강화도와 서대문형무소를 답사하게 된다. 또 통일꿈나무 위원들이 통일현장 방문후 통일에 대한 의견과 감상문을 제출하면 심사해 입상자에게 대해서는 시상하고 수상집을 출판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당부할 사항은
아직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가 뭐하는 기관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회 활동이 적극적이지 못해 정착을 못시킨 점도 있다. 앞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의식이 확산되었으면 한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으면 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국가로서의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자문위원과 시민들은 통일사업의 주역이라는 생각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또 평화통일 운동이 어느 분야보다 보람되고 잊혀지지 않는 일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