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국제교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건립 타당성을 검토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국제교류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 결과 2010년부터 3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1단계에서는 외국인노동자 복지지원을 위한 상담과 한글 및 의료서비스 제공, 올바른 한국문화의 이해를 위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한다. 또 2단계는 1단계 프로그램과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교육과 외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종 3단계에서는 1단계와 2단계 프로그램에 국제협력부를 신설해 관내 수출입 업체 지원, 우호도시간 교류,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 등 국제협력 업무와 Guest House 설치, 외국인과 해외 입양인 편의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이같은 업무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공간은 1천200여평으로 업무지원을 위한 사무실, 한글교육과 외국어 교육을 위한 강의실, 컴퓨터실, 다문화체험 전시실, 외국인 근로자 모임방, 상담실, 진료실, 체력단련실, 국제회의실 등이다.
추정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초기 투자비용은 건축비 84억원과 년간 인건비와 사업비은 10억2천여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천시가 구상하고 있는 국제교류센터는 상담센터와 국제어학당, 전문기술교육, 다문화학교, 포트라(포천무역센터), 기타 기능 등을 담당하게 된다.
포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2007년1월 현재 8천38명으로 포천시 전체 인구 15만7천269명 가운데 5.1%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등록외국인에 한정된 수치이고 불법체류자를 합산하게 되면 포천거주 외국인은 1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내 외국인이 가장 많은 곳은 안산시이고, 경기북부지역에서는 포천시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포천거주 외국인 국적도 중국인을 비롯한 필리핀, 베트남인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 외에도 결혼 이민자들은 603명(남자 93명, 여자 510명)이다.
이들 외국인들은 한국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국제결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체험 교실 등을 통한 문화적 이질감 해소가 필요하다.
또한 새터민(탈북자) 가족들이 사회적응을 못하고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위한 사회적응 프르그램 운영은 물론 사회진출을 위한 전문직업 교육이 필요하다.
더불어 국제어학당을 설치해 포천지역 거주 외국인을 강사로 활용, 지역주민에게 수준별 혹은 특성별 외국어 교육을 실시해 외국어 향상과 외국 문화에 대한 인식이 제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노동부가 주관해 운영중인 외국인근로자센터는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한국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와 안산의 안산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등이 운영하고 있고 의정부시 소재 (가칭)의정부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는 준비중에 있다.
또 경기도가 정액보조(15억원)로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는 모두 5곳으로 남양주시와 수원시,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에서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거나 준비중에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국제결혼 이민자, 새터민 등을 위한 공간마련과 포천시민 외국어 습득기회 제공, 포트라 입주 등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국제교류센터 건립비용이 많다는 점이다.
외국인 복지지원을 위한 1단계 사업을 시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 건축비만 1천200평 기준 84억원에 달한다. 또 년간 운영비와 인건비, 사업비가 10억2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2단계와 3단계 사업을 시행할 경우 비용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용역보고서 내용에는 2단계와 3단계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외국어 교육수입과 포트라 운영에 따른 수출입 대행 수수료, 객실 10개의 Guest House 운영에 따른 수입으로 손실폭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국제교류센터 건립은 필요하겠지만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재원마련 등이 어려운 과제로 남는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