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 도평리가 농림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평리는 농림부로부터 앞으로 3-5년 동안 58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포천시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도평리는 5천660만2천735㎡의 면적에 4개 행정리, 481가구에 1천120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주요 특산물로는 이동막걸리와 이동갈비, 고로쇠수액, 자작나무 수액, 한방김치, 한방약초, 백운한우 등이다.
또 이 곳에서는 주민들이 기획한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를 비롯해 대한민국술축제, 산사랑산지기축제, 도평3리 주최행사인 한방김치축제 등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농림부가 선정해 시행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2004년부터 농촌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 소득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 공간을 조성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시켜 농촌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선정되는 마을에 70억원 범위내에서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이같은 목적에 따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수도권 지역에 속하는 경기도 일선 시군이 대상지로 선정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직접 계획서를 작성하고 광역자치단체 심의와 농림부의 최종 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번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은 농림부에서 지난해 9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전국 77개 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리적 요건과 자원분포현황, 발전방향 등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해 2월16일 가장 적합한 이동면 도평리 등 36개 권역을 선정했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지역실정에 따라 농촌마을 경관 개선을 비롯한 기초생활 환경정비, 소득기반시설 확충, 지역사회 유지를 위한 인구유치 및 지역혁신을 위한 소프트웨어 관련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이같은 사업은 선정된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행하는 사업이며 관공서는 협력자로서 역할만 하게 된다.
이동면 도평리 주민들은 지난 3월5일 기본계획수립 대상지 관련자 교육을 마치고 현재 한국농촌공사 농촌지역개발 및 환경, 농촌관광분야 등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다.
또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4월과 8월 내실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주민 교육 및 외부전문가 자문을 기본계획에 에 반영하고 10월 주민공청회 실시, 12월 경기도 기본계획승인, 2008년 시행계획 수립 및 사업을 착수한다.
도평리 주민들과 농촌공사는 오는 21일 이동면사무소에서 기본구상안 발표를 가진다.
기본구상안에 의하면 도리돌마을(도평권역)은 이동막걸리와 이동갈비, 한방마을, 마약초 등 특화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또 89%가 산림으로 임산자원이 풍부하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원들을 토대로 군역의 비전을 설정함 있어 4가지 발전방향을 어우르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 도평권역의 핵심자원인 축제에 착안했음을 밝히고 있다.
도평리 개발테마를 살펴보면 ▶관광활성화(Sight-seeing)로 기존 축제 및 체험마을의 활성화로 도농교류에의 재도약을 통한 미래농촌의 꿈을 키워가는 지역으로 발전 ▶자생약초 브랜화 실현(High quality) 권역의 특성화를 꾀하고 타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특성화된 경쟁구조의 다양한 농촌체험 마을과의 차별화를 통한 비교우위 선점 ▶경관향상(Open space) 산과 계곡 등 다양하고 청정한 Open space를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는 방향으로 개발 ▶복지농촌조성(Welfare)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동체를 이끌어 선도적인 농촌문화를 정착하고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 등 4가지 S(관광)/H(소득)/O(경관)/W(복지) 등이다. 이같은 4가지 테마는 4계절을 SHOW가 있는 도리돌 마을로 연계도록 설정한 것이며 궁극적인 발전목표는 관광과 소득, 경관, 복지가 4계절 이어지는 살기 좋은 마을조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