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소흘읍 소재 신설 고등학교 1학년생 5명이 담배를 피운다고 훈계하는 70대 아파트 경비원 2명을 집단으로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송우리 S고등학교 1학년생인 A군 등 5명은 지난 19일 오후 8시경 송우리 모 아파트단지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70대 아파트 경비원 B씨에게 발견됐다. 경비원이 이들 학생들에게 "어린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면 되느냐?"고 훈계하자 A군 등 5명은 경비원 B씨 등 2명에게 주먹으로 폭력을 가했다. 경비원 B씨 등은 경찰에서 A군 등을 훈계를 한 뒤 경비실로 들어와 일을 하고 있는데 A군 등이 찾아와 경비실 창문을 두드려 밖으로 나가는 순간 발로 차는 등 폭행을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경찰은 오늘 A군 등을 불러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며 혐의 사실을 밝혀질 경우 모두 입건하기로 했다. A군 등의 폭력 행위는 현장을 지켜본 아파트 주민들을 통해 드러났다. 경비원 B씨 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큰 외상은 없었다. A군 등과 해당 학교측은 B씨 등에게 직접 찾아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학교는 폭행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교육청과 경찰에 보고를 하지 않고 있다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언론사에서 취재가 시작되자 최근 뒤늦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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