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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역사를 공부해 보면 모든 나라의 위기와 붕괴는 내부에서 시작된다. 북한이 2022년 4.25일 많은 신형 무기를 보여주며 북한의 핵무기는 전쟁 억지 만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건드리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위협적인 선언을 했다.
그런데도 어느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기를 만들 의지도 능력도 없다" "북한 핵은 일리가 있다."등의 한심한 말을 했었다. <문명의 충돌>의 저자 새뮤얼 허팅턴의 <문화가 말 해준다.>라는 논문의 서두에는 이런 내용이 실려있다.
그는 우연히 지난 1960년대의 자료를 보다가 아프리카 가나와 한국이 거의 똑같은 수준의 나라였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한다. GNP는 물론 공업 수준이나 생산품도 거의 비슷했고 심지어 원조 받는 액수까지도 비슷하여 그는 의문이 생겼다.
왜 똑같았던 한국과 가나 두 나라가 40년 후부터는 이렇게 달라졌을까? <한국은 경제 규모로 세계 10위 권의 부강한 나라가 됐는데, 가나는 왜 한국의 15분의 1도 안 되는 가난한 나라에 머무르고 있는가>에 대해 그는 그 이유를 문화에서 찾았다.
한국민은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고, 교육에 열정이 있고, 규율이 있고,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는데 반해 가나에는 이 같은 문화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국은 이런 점에서 세계로 부터 부러움과 칭찬을 받아왔다. 우리가 이만큼 살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이 같은 우리의 정신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 국민 내부로 부터 "열심히 살자"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열정이 분출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러나 <이런 낙관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생각들이 지금도 우리의 가슴속에 남아 있느냐> 라는 질문에 나는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말할 수 없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정신 문화가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진보라는 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이러한 가치들이 버려야 할 나쁜 것으로 치부 되는 경우가 많았다.
문재인 정부 실정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건강한 문화와 정신들을 훼손시킨 소득주도성장, 동일 노동, 동일 임금, 토지와 주택의 국가 관리 등이 사회주의 적 이상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는 아직 부족하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더 절약해야 한다. 투자를 늘려야 한다. 자기 일은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 노조도 회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 그러자면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국가를 도와야 한다>등일 것이다. 그러나 진보라는 정부가 추구해 온 문화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바르고 떳떳한 것 보다, 삐뚤어지고 뒤틀리는 것들이다. 열심히 노력해 합당한 보상을 받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보다, 허황된 꿈을 꾸게 하고 있다. 경제 위기, 안보 위기, 문화의 위기가 한꺼번에 다가오고 있다. 모든 나라의 위기는 내부에서 시작된다는 역사적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시점이다.
온 국민의 단합 된 힘으로 지혜롭게 대처하자. 우리는 다시 일어나 더 강한 나라로 발돋움 해야 한다. 그러자면 우리의 생명인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굳건한 한미동맹을 우리 힘으로 지켜 내야 더 강한 나라로 발전할 수 있다.
< 이중희 / 포천신문사 고문 >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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