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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포천의 축제중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12월 08일


신형숙(·주부명예기자단 총무)
저무는 10월을 바라보며 꽤 분주히 보냈던 시간이었고 그 시간들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시간들이었기에 더욱 뜻깊고 보람이 있다.
포천은 10월에 유난히 행사가 많다. 중순에 명성산 억새꽃축제 그리고 시민의 날 행사, 술축제, 개성인삼축제 등 10월의 끝자락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밤하늘을 화려히 장식하는 폭죽의 불꽃처럼 이 계절을 환하게 수놓는다.
물론 곳곳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이 돋보였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자치정부의 지원노력이 점차 증대되는 듯 하며 명실공히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된 것 같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다.
1995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더불어서 그동안 등한시되어진 지역문화의 중요한 자원들이 이젠 지역발전의 차원에서 중요한 소재로 등장했고 최근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역문화를 사회·경제적 가치로 인식하고 이를 고부가가치상품으로까지 끌어올리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바로 지역 경쟁력과 상관되어 사회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핵심전략으로까지 주목받고 있다.
우린 지금 축제의 홍수에 살고 있다. 중앙정부도 지역축제를 국제적인 관광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근래 개최되는 전국축제중 상품성 있는 큰 축제를 대대적으로 지원육성하면서 우후죽순 생겨난 축제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의식 부족과 기획능력의 한계 등으로 본래의미를 상실한 채 끝나는 축제를 종종 보게 된다. 이젠 좀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애정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접는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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