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꿰는 실이 되어 박영자 경기도문화관광해설사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세계화 또는 글로벌 시대라 하여 세계가 한 덩어리가 되어, 나라의 경계는 물론 모든 삶이 각 국의 특성이나 개성 없이 획일화되고 있다. 이런 현상을 아무런 생각 없이 받아들이다가는 종내에는 거대한 나라에 흡수되기 마련이다. 특히 이즈음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우리 역사를 넘보는 무서운 음모를 저지하기 위하여서는 필히 역사를 바로 알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부여를 새롭게 하여 문화콘텐츠로서의 자리매김을 해야 할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의 문화관광해설사라는 역할은 지대하리라 본다. 우리 포천에도 발맞추어 경기도문화관광해설사 포천시회가 발족했다. 포천에서는 그동안 재작년까지 유일하게 본회 회장인 이종훈 회장이 약 3년 이상을 외롭게 활동을 하였으며, 변진수, 박명숙, 한선희 그리고 본회 총무인 필자 박영자 등 4사람이 지난 2005년4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경기도문화유산(관광)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거쳐 활동을 하다 비로소 올 9월 경기도문화관광해설사 포천시회가 탄생한 것이다. 지금까지 외부관광객 대상으로 150여회의 해설과 관내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1회에 7~8곳 등 30여회의 해설, 그리고 각 해설사들이 도서관, 교회, 각 학교 등에 문화유산 강의하였음을 볼 때 앞으로의 수요는 주 5일제 근무로 인하여 더욱 증가하리라 본다. 타 지역에서는 소설 속의 인물을 끄집어내어 그것을 관광자원으로 붐을 조성하는데, 우리 포천은 타 지역에 비해 훌륭하신 선현들이 많이 계심에도 희소성이 희박해서인지 지역민 스스로 무관심 내지는 홀대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제 흙 속에 묻혀 있는 옥구슬을 실에 꿰어 세상 밖에 내놓아야 만이 앞으로 우리가 살길이라 본다. 물론 각 관계기관의 지대한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해설사 스스로가 아름다운 구슬을 꿰는 실이 되어 이 지역의 문화유산 알림이가 되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