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박윤국 포천시장 “지도자 주어진 일에 最善을 다해야” 민선3기 도시기반 구축, 민선4기 지역經濟 획기적 변화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포천시의 현안문제로 한탄강댐 건설을 꼽았다. 박 시장은 “수자원공사가 한탄강댐을 홍수조절용으로 건설하려고 하는데,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홍수조절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천재지변에 의한 홍수는 학술적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현실과는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팔당댐 물이 부족하게 되면, 대처방안으로 한탄강댐 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한탄강댐은 반드시 다목적용으로 건설해야 한다”며 “시의회와 함께 한탄강댐을 다목적용으로 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에 대해 박 시장은 “누가 누구를 시키는 것보다 자신들이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사심을 버리고 재선을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또 “오피니언 리더들은 스스로 포천지역 발전을 위해 충분한 조건을 만들어 일해야 한다”며 “리더들의 잘못된 생각은 버리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포천시 행정현실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공무원 뿐만아니라 시민자체도 배타적이어서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정착하기 힘들고, 이런 고정관념은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었다”고 지적하고 “과거 3류 행정이었다면 이제 공무원들은 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일류 행정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거 소극적인 공무원들이 앞으로는 친절과 혼이 담긴 행정을 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정열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포천시 공무원들이 애매모호한 법규정은 민원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25일 박윤국 포천시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민선3기 성과 및 민선4기 시정방향은 포천시는 과거 준비 안된 도시로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황무지와 같은 도시였다. 또 민선3기 때 IMF를 비롯한 광우병 파동 등 국가경제 위기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온통 규제법령으로 묶여 있었으나 하나씩 풀어 오늘날 포천은 수도권에서 주목받는 도시가 됐다. 취임초기 도시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송우택지개발사업 완료, 팔당상수도물 공급, 쓰레기처리장 사업, 하수처리장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첫 번째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 자녀들의 교육문제 해결과 특목고 설립과 도서관 건립 등 교육인프라 구축 등 교육환경 조성에 역점을 둘 것이다. 두 번째는 민선3기 기반구축을 토대로 신도시 사업,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통한 건설경기 붐을 일으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내년부터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3대 국가동력 산업인 OLED단지를 유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요인이 될 것이다. ◆현재의 포천시 행정현실에 대해 자평한다면 과거에는 행정 뿐만아니라 포천이라는 도시가 배타적이었다. 시민자체도 마찬가지였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사람들이 정착하는데 무척이나 어려웠다. 고정관념은 지역이 발전하는데 저해 요인이다. 과거 포천시 행정이 3류 행정이었다면 현재는 1류 행정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공무원들은 잘 해 왔다. 그러나 친절과 혼이 담긴 행정이 필요하다. 민원인을 위해 애매모호한 법 규정은 긍정적이고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포천시 분야별 현안문제와 해결방안은 민선3기는 도시기반 구축에 역점을 둔 결과 큰 성과가 있었다. 짧은 기간동안 큰 실적이었다. 행정은 감각과 육감이 필요하고 자기가 공무원이라는 것을 인식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포천시 현안문제를 접근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도로분야 그동안 남북도로에 역점을 두었다면 민선3기와 4기는 동서축 도로개설 사업에 중점을 두고있다. 또 의정부 민락-소흘 무봉리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을 비롯한 내년에 착공되는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의정부-포천간 BRT구축, 서울 철도기지창 연결, 동두천-선단간 도로 확포장 등이다. ▷지역경제분야 중장기적으로 경기 대진테크노파크 조성과 경기가구연구센터 설립 및 산업단지 조성, 최첨단 차세대 OLED산업단지 유지, 지방산업단지 25만평 조성, 포천종합무역센터(POTRA) 설립, 이동갈비타운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또 단기적으로는 신도시 사업이 올해 확정되면 건설경기가 활성화되어 투자자들이 몰려 경기가 좋아질 것이다. ▷교육분야 원래 교육은 포천교육청이 먼저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교육인프라 구축은 포천시의 몫이다.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교육에 근접하기 위해 먼저 특목고를 설립하고 현재 3개 대학이 있는데 다른 대학을 유치해 대학촌을 만들어 교육도시를 건설할 것이다. 또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지원, 초·중·고 원어민 교사배치 확대, 포천시 인재장학재단 설립, 권역별 시립도서관 및 중앙도서관 건립, 시립국제어학당 설립 등이다. ◆포천시 현안문제와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은 포천시 현안문제는 한탄강댐 건설문제와 철도병설형 신도시 개발, 포천시 지역공항 유치, 미군공여지 주변지역 개발사업 등이 있다. 한탄강댐은 정부가 홍수조절용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국내 처음이다. 과연 홍수조절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의회와 함께 정부에 강력히 다목적용으로 요구할 것이다. 수도권 지역이 급속히 개발되고 있어 팔당물이 부족하게 되면 한탄강 물을 사용해야 한다. 철도병설형 신도시 개발은 단순한 철도 연장사업이 아니다. 150만평의 신도시를 건설하게 되면 1조원의 개발이익이 발생한다. 신도시 개발과 연결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포천시 지역공항 유치사업은 수요적인 측면에서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의정부시, 양주시 등의 인구가 450만명에 달하는 자원이 있다. 한서항공은 국내 지역공항중에서 제주와 포천지역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달 중에 한서항공과 MOU를 체결하고 지역항공 유치와 더불어 한서대학 포천캠퍼스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같은 포천시 현안문제에 대해 오피니언 리더들간에 누가 누구에게 시키는 것보다 스스로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상황변화에 따라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음 선거에서 재선을 하겠다는 사심을 버려야 한다. 각자 포천지역 발전을 위해 충분한 조건을 만들어 일해야 한다. 지도자의 역할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만 다하면 된다. ◆시민들에게 당부할 사항은 포천시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지혜가 한곳에 결집되어 한다. 이제 시민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포천지역을 보면서 포천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자손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포천시민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세계로 열린 행운의 도시 포천을 위해 함께 매진하길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