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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국회의원 고조흥

“선출직 공직자 理念 달라도 協助해야”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12월 05일

특별인터뷰 국회의원 고조흥
“선출직 공직자 理念 달라도 協助해야”
최대 현안문제 교통난 해소 도시철도나 경전철 연결 절실
고조흥 국회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포천시의 가장 큰 현안문제는 교통문제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포천 지역에서 서울이나 의정부 출퇴근 차량으로 교통정체 현상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각종 물류비용 증가로 에너지가 과도하게 낭비되고 있다”지적하고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도시철도나 경전철 등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와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하고 국회로부터 많은 예산이 배정되도록 노력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또 포천시의 현안문제를 위해하기 위한 선출직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포천시가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좀더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마스터플랜을 만들고 그에 따라 활동한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모든 선출직 오피니언 리더들이 독자적으로 현안문제에 접근하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면서 “공과 사는 구분하고 생각과 이념이 다르더라도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주민을 대신해 일한다는 겸허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행정에 대해 충고를 해 달라는 질문에 고 의원은 “다른 지역과 달리 다소 폐쇄적이고 개방적이지 못하다는 외부평을 듣고있다”면서 “공무원들은 공(公)이나 관(官)의 입장보다는 민의를 대변한다는 자세로 처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조흥 국회의원과 인터뷰는 국회회기가 국정감사 기간인 관계로 서면 인터뷰로 실시했다.
▶그동안 의정활동의 성과는
지난해 5.30 재보궐 선거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다른 지역 의원들보다 1년 정도 늦게 의정활동을 시작하여 이제 1년을 좀더 지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법률지원단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등으로 활약하면서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와 관련된 현안문제에 대해 정책 비판 및 적절한 대안제시로 정도로 가는 정책이 이루어지도록 기여한 바 있다. 지역 활동도 의정활동의 연장으로 보고 지역구인 포천시와 연천군의 제반 문제점을 찾아내어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풀어주는 정책 활동을 하여 왔다고 생각한다.
▶포천시의 분야별 현안문제와 국회의원의 역할
포천시의 지역현안문제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교육, 경제, 농촌문제 및 노인문제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선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는 교통문제라고 생각한다. 포천지역은 서울 의정부 등에서 관내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으로 교통정체현상이 심각하다. 그에 따라 각종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에너지도 과도하게 낭비되고 있다. 인근 지역인 의정부, 동두천, 연천 등은 자동차도로 외에도 전철 등 철도가 운영되고 있어 교통 혼잡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포천시에는 철도시설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어 오로지 자동차 도로를 이용한 교통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정체되는 도로교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건교부,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하고 국회로부터 많은 예산이 배정되도록 노력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게 될 것이다. 포천시에 도시철도 또는 경전철 등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 그 타당성도 충분하다고 할 것이다. 건교부, 기획예산처, 경기도 그리고 포천시청 등 유관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철도가 건설되도록 계속 박차를 가할 것이다.
열악한 경제 및 농촌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포천지역은 한강이북에 위치하고 전방의 호전적인 북한과 대치되어 투자가 적고 군부대나 군사시설이 위치한 지역은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각종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열악한 경제 환경에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정비계획이나 국가균형발전법 등에 의해서 낙후지역이면서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이중삼중으로 규제를 받는 지역이다.
지역의 열악한 경제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군사시설 보호법상의 규제완화나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예외 지역으로 지정하는 입법 등이 필요하다. 또한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은 지역이므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미국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대비한 농축협동조합의 운영체계를 효율화 할 필요도 있고,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특화작물 직교역을 확대하는 등 각종 농축산발전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포천지역의 높은 실업률, 농촌의 고령 노인들의 증가가 현저한 점 등을 감안하여 공해 없는 친환경 기업이나 관광 시설 등을 적극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노인들의 노후생활보장, 건강증진 등을 위하여 노인들에게 맞는 여가형 일자리 창출이나 노인전문병원이나 복지시설이 확충되어야 할 것이다.
▶ 포천시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출직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
과거 우리 지역의 선출직 오피니언 리더들도 지역과 나라를 위하여 나름대로 지역실정에 따라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포천시가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자연친화적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좀 더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그것에 따라 활동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권위주의적, 일방적 지시만으로 유지·발전되지 않게 변화되었다고 생각한다. 오피니언 리더 혼자만의 생각과 판단 개인적인 의욕만으로 이끌어지는 간단한 사회가 아니다. 모든 선출직 오피니언 리더들이 독자적으로 각종 현안문제에 접근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하고, 생각과 이념, 정당이 다르다 하더라도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선출직이 개인의 영광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주민들을 대신해서 앞장서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 것이라는 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각종 현안에 접근해아 할 것이다.
▶ 포천시 행정에 대해 충고를 한다면
포천시의 행정이 비교적 원만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굳이 조언을 한다면 첫째로, 포천시의 행정이 다른 지역과 달리 다소 폐쇄적이고, 개방적이지 못하다는 외부평을 듣고 있다. 따라서 공무원들이 공(公)이나 관(官)의 입장보다는 민(民)의 입장에서 민의를 대변한다는 자세로 처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여건, 빈부의 차이, 직업의 차이 등에 따른 무의식적인 차별행정이 아닌 공평하고도 화합적인 겸손한 처신과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할 것이다.
둘째로, 공무원들의 자세는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민원이나 사업에서 ‘안된다’거나 ‘못한다’하는 소극적·부정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 아니라. 되도록이면 ‘되는 방향’으로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어떤 일을 새롭게 만들고 개척하는 일은 담당자 자신에게 힘들기도 하고 귀찮은 경우도 있겠지만 그것을 기꺼이 감수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일을 할 때에 ‘저 사람이 있고, 그가 나를 필요로 하기에 내가 존재하고 나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자세만 있다면 포천시의 행정은 더 할 나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시민들에게 당부할 사항은
포천시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적당한 규모의 도시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전방지역이고 낙후된 지역으로서 해봐야 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민들 모두가 서로를 믿고 신뢰할 필요가 있다. 선출직이든 임명직이든 오피니언 리더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일을 선도하여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겸손한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우리 시민들은 서로 좋은 말만하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면서 서로 믿고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셔야 할 것이다.
사진설명 : 고조흥 국회의원은 포천시의 최대현안 문제는 교통난이라고 지적하고 도시철도나 경전철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와 경기도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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