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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허가 관련 마을이장 폭행

피해자 박낙영 이장, 금화봉 석산개발 대책위원장 활동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7월 21일

 


영중면 거사리 주민들은 금화봉 일대 석산개발을 반대하는데  취지에서 포천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국 시장은 금화봉 일대 뿐만 아니라 장소를 불문하고 포천지역에는 신규 석산허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화봉일대 석산허가와 관련해 마태사와 갈등을 빚었던 마을 이장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을주민과 경찰에 의하면 지난 9일 오후 8시경은 금화봉 일대 석산개발을 반대해 온 박낙영씨가 마태사가 주지와 홍모씨등 3명에 폭행당하고 채석개발 동의서에 강제날인 받도록 했다.



박씨는 금화봉 일대 석산 개발반대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주지 스님이 대표이사로  있는 모 업체가 추진 중인 사찰 주변 4만6천750㎡ 규모의 석산 개발에 반대해왔다.



이 폭행사건으로 박낙영 이장은 갈비뼈가 금이 간 상태며, 박씨는 강병원에 입원한 후 정밀검진을 위해 12일 성모병원으로 이송, 검진 및 진료를 받고있다.



주민들은 마태사 폭력, 테러사태 해결 촉구를 위한 포천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여에 걸쳐 진행된 금화봉 석산확장 개발문제는 포천시청의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확대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대책위는 이장의 개발 동의서만 받아 오면 허가를 해주겠다며 공공의 이익을 무시하는 행정으로 인해 폭력, 테러사태를 불러왔다고 강조했다.



박낙영 이장은 "마태사 주지가 만나자고 해 절에 올라갔는데, 주지방에 들어서자 젊은 남자들이 목과 가슴을 구타하고 강제로 동의서에 날인했다"고 주장했다.



거사리 마을주민 50여명은 11일 금화봉 일대 석산개발을 반대한다는 뜻에서 포천시장을 항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마태사 주지가 박낙영 이장을 불러 30분 동안 정신이 혼미해 질때까지 구타하고 동의서에 강제로 날인했다"면서 "박윤국 시장이 선거전에 석산 신규허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진위를 알고싶"ꡓ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윤국 시장은 "인허가와 관계없이 행정민원은 접수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금화봉일대 뿐만 아니라 포천지역은 장소를 불문하고 석산허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화봉 일대는 지난 1970년대 초부터 10여 개 업체가 채석작업을 해왔으며 인근 주민들은 채석작업으로 인한 소음, 분진 등의 피해 대책을 요구하며 석산 개발 확장에 반대해왔다.



한편 시는 채석면적 규모가 산지관리법상 허가 기준 이하이고 채석개발에 따른 집단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이 업체의 채석허가 신청을 반려했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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