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포천시 지역에는 평균 548.23mm의 강우량을 보여 저지대 주택이 침수되는 등 총 피해액은 29억1천400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군도 19호선 화현면 명덕교부근이 유실등 하천과 소하천 30개소, 도로 14개소, 상하수도 시설 5개소, 수리시설 4개소 등 공공시설 120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또 사유시설은 일동면 기산리 저지대 주택이 침수되는 것을 비롯해 주택 24개동, 가축(닭) 2만20마리 폐사, 농경지 29ha와 비닐하우스 13ha 등이 침수피해를 당했다.
18일 오전까지 집계된 읍면동 피해현황을 보면 화현면 4억8천300만원을 최고로 일동면 3억7천500만원, 선단동 3억6천500만원, 가산면 3억4천400만원, 관인면 3억3천200만원 등 총 29억1천400만원에 달한다.
포천시는 군부대 지원을 받고 중장비를 동원해 유실된 하천과 도로 등을 긴급복구에 나서 17일 현재 85%의 응급 복구률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동안 내린 강우량은 소흘읍 633mm를 최고로 포천동 614mm, 군내면 608mm, 내촌면 587mm, 가산면 555mm, 신북면 568.5mm, 창수면 519mm, 일동면 545mm, 화현면 575mm, 관인면 447.5mm 등 포천시 평균 548.23mm의 비가 쏟아졌다.
포천시는 지난 12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포천천 주차장에 세워졌던 차량 84대를 견인하는 것을 비롯해 유실된 도로통제에 나서는 비상상황에 긴급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 하천과 도로 등 공공시설에 대해 6월까지 사전점검을 마쳤다"면서 "포천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노력할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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