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주석(57세) 前경기도의원을 경기도의원 포천시 제2선거구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6일로 예정되었던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를 비롯한 시의원 후보 공천은 지연되고 있다.
한나라당 포천시당원협의회에 의하면 이들 시도의원 후보공천 발표는 오는 12일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당초 6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지연되고 있다”면서 “열린우리당 후보 결정과 보조를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상대 黨후보에 비해 먼저 후보를 결정하면 흠집내기 등 비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사항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기초의원들에 대한 공천내락(내부적으로 공천을 결정하고 공천받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이 있었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없다”면서 “오는 12일 수요일에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원협의회 관계자는 “한나라당 시장후보 공천결과는 17일경으로 잡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더 연기될 수 있다”고 말해 시장후보 결정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공천심사위원회의 생각과는 달리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자들은 공천결과에 촉각을 곤두세면서도 늦어지는 공천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現시의원이면서 한나라당 시의원 후보공천을 신청한 모의원은 “열린우리당과 무소속 출마자는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실질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예비후보 등록조차도 못하고 있다”면서 “공천이 늦어지는 만큼 공천 프리미엄이 감소하는 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또 “공천이 조기에 마무리되면 공천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자가 줄어드는데, 늦어지는 만큼 비용은 물론 준비를 많기 하기 때문에 출마포기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모 예비후보는 “다른 사람들은 현수막을 내걸고 명함을 돌리고 있는데 공천이 확정되지 않아 불안하기만 하다”면서 “이제는 발을 빼기는 쉽지않다.
공천과 관계없이 출마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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