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 시행 본격 준비
지방공무원 대상 자치경찰업무 교육 실시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3월 31일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직무교육
오는 10월 자치경찰제 시범실시를 앞두고 포천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인하대 이기우 교수로부터 자치경찰제 추진배경과 주요법안, 향후 추진일정 등에 관한 내용이다.
새로 도입되는 자치경찰 조직은 시청소속으로 시장이 임면하는 특정직 지방공무원 50명으로 구성되며, 대장은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자치총경, 자치경정 또는 자치경감이 맡게된다.
또 자치경찰은 업무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 지도단속 등 지역교통, 지역공공시설 경비 및 지역축제 행사경비 등 지역경비를 비롯한 식품, 공중위생 등 기존 특별사법경찰사무 17개 분야에 대한 수사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자치경찰 운영을 위해 자치단체장과 의장, 경찰서장은 각각 3분의 1씩 추천한 인사들로 지역치안협의회를 구성해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해 자치단체장의 독선적 운영을 방지하도록 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말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치경찰제 시범실시 준비단"을 구성하고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기구설치 및 예산편성, 자치법규 개정, 국가경찰과 자치경찰간 업무협약 등을 준비하고 있다. |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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