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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시민단체, 이철휘 후보 선관위에 고발

1급 포상 추가 가산점 없는 것 확인, 허위사실 유포
최호열 후보 측, 중앙당 선관위에 공식적으로 이의 제기
"유권자 의사 결정에 크게 영향 미칠 수 있는 위법 행위"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5일
ⓒ 포천신문
가평 참정치 시민연대는 24일 오전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가평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조치했으며 현재 선관위에서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평 참정치 시민연대 관계자는 “이철휘 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경선일 확정 보도자료’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으며 다수의 언론사에서 이 보도자료 전문을 여과없이 보도했다”며 “이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철휘 후보는 ‘여론조사결과에 1급 포상 경력 등 복수의 이유로 가산점 25%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선 승부에 대한 여론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확인한 결과 경선에서 1급 포상에 대한 추가 가산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선거법 위반이며 이철휘 후보 혼자만이 가산점을 받을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유권자의 의사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직선거법상 위법 행위로 선거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선거범죄”라고 강조했다.

가평 참정치 시민연대 측은 “보도자료와 함께 배포한 ARS경선안내 홍보물 역시 언론의 공정성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우리 시민연대는 정관에 의해 공정선거를 지향하고 있으며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철휘 후보의 경선 상대인 최호열 후보 측은 이와 같은 내용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하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호열 후보 측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특별당규에 공로자 포상 등에 대한 가산 기준이 있지만 이것은 후보자 적합도 등을 심사할 때 적용되는 기준”이라며 “경선 관련 당헌에는 정치신인에게만 해당되는 가산점 적용이 있을 뿐이다. 여론조사 결과에 1급 포상 등의 가산점 25%가 반영된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이렇게 근거없는 자료를 배포하여 국민들의 오판을 유도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하여 해당법률 위반 확인 시에 강력한 처벌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 측은 이어 “25일 오후 이 내용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며 최호열 후보가 직접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호열과 이철휘 두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선거구 경선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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