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순찰, 여성안심귀가, 택배보관, 공구대여 등 경기도가 선보이는 새로운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인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이 5일 오전 포천시 신읍동에서 개최됐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도내 5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공공일자리형 종합생활서비스 사업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된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장, 이원웅·김우석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지난 10월 시범사업지역 5곳 중 한곳에 선정되었으며, 신읍동 지역의 정주환경개선 및 생활편의증진을 위한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위해 행복마을지킴이과 사무원으로 명명한 근무자 10명을 선발하고 사무공간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왔다.
신읍동은 포천시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이자 주거 밀집지역으로, 골목길과 빈집이 많아 주민을 위한 상시적․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이 절실한 지역이다.
포천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신읍동 구절초로에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10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22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또한 향후 신읍동 도시재생 대상지역을 활동구역으로 8시부터 24시까지 2교대로 마을순찰, 여성안심귀가,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테마로 마을 곳곳을 세밀하게 보살피는 생활밀착형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효율적으로 해보자는 뜻에서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홍반장처럼 낮에는 봉사, 밤에는 치안보조 이런 사람들을 배치하자는 것”이라면서 “긍정적 여론이 확산되면 좋은 일자리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일상에서부터 촘촘하고 세심하게 주민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내에서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려분의 많은 관심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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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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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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