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김종천 시장 이임식 및 제7대 박윤국 시장 취임식이 2일 오전 10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ㆍ취임식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6대 김종천 포천시장 약력 소개, 이임사, 제7대 박윤국 포천시장 약력 소개, 취임선서 및 취임사, 축하 메시지 낭독, 시민 염원 영상 상영, 시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천 전임 시장은 이임사에서 “박윤국 시장님의 취임과 더불어 제가 이임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포천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시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치고 다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며 “임기 막바지에 부득이하게 맡겨주신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시민과 공직자들께 무거운 짐을 넘겨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제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함께 단합해서 포천시가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앞서 청성역사공원을 찾아 충혼탑을 참배하고, 집무실에서 간부공무원 신고와 사무인계인수서 서명을 하는 등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한 박윤국 신임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7기 임기 동안 포천시민과 함께 새로운 포천시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발전 상생경제도시, 맑고 푸른 생태관광도시, 행복동행 문화복지도시, 살기 좋은 안전안심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 시장은 “지금의 세상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70여년 반목과 적대의 세월을 지나 지금 한반도에는 그동안 없었던 커다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포천시가 감내했던 남북 분단의 상처와 소외는 앞으로 우리가 평화의 길로 접어드는 한반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포천시는 더없이 좋은 기회의 땅으로 바뀔 것”이라며 “대북 경제제재가 풀리면 남북 경협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크다. 미래 통일을 대비하는 수도권 공간구조 설계와 관련한 포천시의 계획을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집권당 문재인 정부에 적극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천여 시 공직자에게는 “새로운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신뢰하고 배려하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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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이무일 포천신문 명예기자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