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개 광역단체 중 14곳에서 승리하며 압승을 거뒀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민주당의 5대 험지로 알려진 연천, 가평, 포천, 양평, 여주 중 연천과 가평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도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전통적 보수지역인 포천에서도 경기도지사에서부터 시장, 시·도의원 후보 전원이 당선되는 등 민주당의 초강세는 이어졌다.
ⓒ 포천신문
경기도지사 후보별 포천지역 득표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총 3만3534표(48.64%)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소흘읍과 포천동, 선단동에서 차이를 벌려 선두를 지켰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3만22표(43.55%)로 포천 11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섰으나 큰 차이를 내지는 못했고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3217표(4.66%), 정의당 이홍우 후보 1261표 (1.82%), 민중당 홍성규 후보 896표(1.29%)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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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3만5993표(52.07%)로 당선됐으며, 그 뒤를 이어 백영현 후보가 2만6007표(37.62%), 바른미래당 이원석 후보가 7121표(10.3%)를 획득했다. 박윤국 후보는 지역별 득표율에서 어느 한 곳에서도 타 후보에 뒤지지 않고 1위를 고수했다. 특히 포천 인구중심지인 소흘읍에서 8941표를 획득하며 백영현 후보(6352표)와 이원석 후보(2235표)를 압도했으며 고향인 영북면에서도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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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제1선거구(군내 신북 창수 영중 영북 관인 포천 선단)는 민주당 김우석 후보가 1만4461표(42.31%)를 득표하며 자유한국당 최춘식 후보에 2008표 차로 승리했다. 김우석 후보는 선단동과 포천동에서 최춘식 후보를 크게 앞섰다. 특히 선단동에서는 2534표를 받아 1740표를 획득한 최춘식 후보와 794표의 격차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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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제2선거구(소흘 내촌 가산 일동 이동 화현)는 민주당 이원웅 후보가 소흘읍에서 김성남 후보를 3501표 차로 압도했고, 가산면에서 647표 차를 벌리면서 총 1만9559표(57.4%) 득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한국당 김성남 후보는 내촌에서 105표, 화현에서 132표 등을 앞섰지만 소흘읍에서의 격차를 만회하지 못한 채 총 합계 1만4515표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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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시의원 가선거구(군내, 신북, 창수, 영중, 영북, 관인, 포천, 선단)는 민주당 연제창·조용춘 후보와 한국당 임종훈 후보가 당선됐다. 연제창 후보는 선거구 내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고, 임종훈 후보는 포천동과 군내면에서 강세를 보였다. 조용춘 후보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3위권을 유지하며 기복없는 득표율율을 기록한 반면 조용춘 후보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한국당 윤충식 후보는 영북면과 신북면에서의 비교우위를 포천동과 선단동에서 잃으며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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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나선거구(소흘, 내촌, 가산, 일동, 이동, 화현)에서는 민주당 손세화·강준모 후보와 한국당 송상국 후보가 당선됐다. 손세화 후보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독보적 1위로 일찌감치 당선을 굳혔다. 특히 소흘읍과 이동면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강준모 후보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소흘읍에서 손세화 후보에 이은 2위를 굳건히 지키며 안정적인 득표수로 당선됐고 송상국 후보는 일동면과 이동면에서 비교우위로 마지막 남은 한자리를 차지했다. 최홍화 후보는 가산면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타지역에서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소흘읍에서 3위에 자리한 이희승 후보 역시 나머지 지역에서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