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7일 오후 2시 포천동 소재의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유철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전희경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김영우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후보 및 당원,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백영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30여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포천시의 새로운 리더가 되겠다”며 “포천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역주민들에게 눈으로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종천 시장의 갑작스런 건강이상으로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후보 공천을 받게 됐다. 너무도 안타깝고, 죄송스런 마음 금할 수가 없다. 사즉생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김종천 시장이 추진했던 정책들을 잘 승계해 마무리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로컬에듀교육환경 조성 ▲기업민원 원스톱해결시스템 운영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확충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적극 지원 ▲어르신 일자리 확보 ▲원도심활성화방안 추진 ▲포천천 수질 개선 ▲명산 도시 사업 전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해서는 “시청의 과장이 사업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 장자산업단지는 집단에너지사업은 산자부의 허가를 얻은 사업이며 공직자는 당연히 공무를 수행할 뿐이다. 하지만 공무를 수행했던 공직자로서 책임을 질 일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 신평공단의 SRF굴뚝을 없애고도 대기수준이 개선되지 않으면 책임을 지겠다. 분명한 것은 엄격한 통제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서 언제라도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환경문제가 발생할 경우 당연히 가동을 중단시키고 점차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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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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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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