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후보가 16일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백 후보는 ‘군군신신부부자자’라는 성언을 인용하며 "16만 포천시민이 염원하는 시장다운 시장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천은 600여 년의 유규한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부 지역의 핵심 도시였으나 분단된 조국의 안보를 감당하는 각종 규제들로 포천의 성장동력은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지금까지의 희생을 넘어 한반도 제일의 으뜸 도시가 되도록 이웃도시와 협력해 통일된 미래도시의 중심에 서야할 때이며 30여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백 후보는 또한 ▲젊음!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포천을 위해 원도심재생사업추진, 전철7호선 연장, 용정·장자산업단지 중견기업유치, 자영업자 소상공인 협력 T/F 설치 ▲어르신들이 행복한 효의 도시 포천을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 전액 지원,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강화, 어르신 소일거리 제공 ▲손톱 밑 가시를 뽑아줄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아파트 및 주거 밀집 지역 주차장 확충/CCTV·방범시설 확충), 포천천 살리기 추진 ▲청정도시 포천을 위해 신북면 SRF 쓰레기 발전소 폐쇄 ▲교육이 행복한 포천을 위해 고교 예·체는 특성학과 개설 지원 및 유아시설 공영제 단계적 시행 ▲철원·연천군과 연계해 중앙정부로부터 한반도 통일경제특구 지정 등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 후보 지지자들과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후보 및 당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 포천신문
ⓒ 포천신문
ⓒ 포천신문
ⓒ 포천신문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16일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8년 05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