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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열 전 위원장 앞 국제우편 “시장이 돼 달라”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20일
ⓒ 포천신문
20일 오전, 포천신문으로 최호열 전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앞으로 보내는 미국에서 온 국제우편이 도착했다.

편지 내용에 따르면 미국 프로비던스 브라운대학교에 재학중인 김힘찬 씨로 포천에 살았을 당시 초등학교재학중이며, 포천신문 학생기자단으로 활동했다.

편지 내용에 따르면 “이번 6월에 기초단체장 선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요즘 신문기사에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제가 포천에 있을 때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인물들이 출마의사를 던지고 있다”며 “대통령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포천에서 최선봉을 선 게 누구입니까? 회장님은 낙선을 하셨음에도 대통령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다른 후보가 민주당 포천시장 후보로 나선다니 어이가 없을 뿐이다. 그 자리는 회장님이 온전히 누려야 마땅한 자리라 생각한다”며 지지의사를 표했다.

한편, 최호열 전 지역위원장은 지난 19일 제7회 전국동지지방선거 시장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 전 위원장은 불출마 선언 보도에서 “꿈과 열정을 잠시 접어두고 초심으로 돌아가 백의종군의 자세로 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 지역 정치의 변화와 성숙을 위해 더 많은 소통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며 “지난 두 번의 포천시장 선거에서 보내주신 성원은 지금도 감동과 감사의 기억으로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는 편지의 전문이다.

존경하는 최호열 회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프로비던스 브라운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힘찬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왠놈이 내게 편지를 쓴거지?’라고 의아하게 생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부모님이 의정부로 이사하셨지만 제 고향은 회장님이 계시는 포천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재학당시 회장님께서 지역 어린이 기자단 같은걸 만드셔서 포천신문사로 초대하셨을 때 갔던 어린이 중 한명입니다.

어린 나이에 처음 가본 것이 포천신문사였습니다. 그 뒤로 언론인의 꿈이 생겨 한국에서 신문방송학과를 다니다가 손석희 같은 언론인이 되고자 미국으로 유학 오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쓴 이유는 회장님의 민주주의를 위한 진심에 감명을 받아서입니다. 포천은 제가 어릴적부터 기호1번 한나라당 후보면 당선되는 세상이었습니다. “고인 물은 부패한다”는 말과 같이 언론과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긴 뒤로 그런 부정부패를 봐오면 포천에 정치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언론인은 정치성향에 치우쳐서는 안된다고 배웠지만 기득권 집권세력에 대한 투쟁을 하시며 무소속으로 포천시장에 나오시고 그 당시 박종팔 캠프가 회장님의 송우리 연설을 도울 때 포천에 이런 멋진 분이 이 포천에 계신단 것이 한줄기 희망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후에 행보도 포천신문 사이트를 통해 열심히 지켜봐왔습니다.

포천에서 멸망해가는 민주당(Democratic party)을 일으켜 세우시고 사상 최대의 당원모집을 하신일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연상시키게 합니다.

아마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시겠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봉화마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약세인 민주당으로 출마하셨습니다. 낙선도 여러번 하셨지만 지역편견을 깨고자 최선을 다하셨고 결국엔 대통령이 되어 역사에 ‘참여정부’를 만들고 대한민국 민주화에 역사로 기록되셨습니다.

이번 6월에 기초단체장 선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요즘 신문기사에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제가 포천에 있을 때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인물들이 출마의사를 던지고 있더군요, 대통령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포천에서 최선봉을 선 게 누구입니까? 회장님은 낙선을 하셨음에도 대통령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다른 후보가 민주당포천시장 후보로 나선다니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그 자리는 회장님이 온전히 누려야 마땅한 자리라 생각합니다.

수년간 민주화를 위한 노력은 회장님이 다 하시고 이제 와서 얼굴 들이밀어대는 사람들에게 시장직을 맡기실 건가요?

저는 이번이 아니면 민주당이 대세당이라 아무나 시장직이든 국회의원직이든 후보가 되려고 온갖 로비(Lobby)활동을 일삼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Mayor가 되셔야 하니 얼굴만 들이미는 정치꾼들을 몰아내시고 꼭 포천시장 후보가 되세요. 지난번 두 번의 선거로 포천시민들은 당신의 진심을 알고 있고 문대통령의 이미지에 젊은이들은 모두 회장님에게 투표할겁니다.

이번에는 꼭 시장이 되셔서 그 어린나이 제게 주셨던 영감과 제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정치인이 되어주시길 희망합니다. 그때 보여주신 진심이 저를 미국으로 유학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여기서 멋진 언론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Original Democratic Party member is only you in Pocheon. Only you can lead Demovratic Party in Pocheon. God knows you can afford it!

2018/2/27 미국에서 힘찬 올림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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