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문재인 후보 의정부 지원유세에 나선 경기 북부 터줏대감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은 “6번 당선되고 2번 낙선하는 동안 의정부시 정치행사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고 말문을 열어 지지자들의 열띤 호응를 이끌어냈다.
문희상 전 위원장은 대통령 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인수위 없이 바로 5월 10일 국정에 임하려면 준비된 대통령 문재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5월 9일 우리와 함께 반드시 천재지변이 있거나 내우외환이 있지 않으면 문재인 후보를 확실하게 당선시키자”고 호소했다.
몰려든 인파로 어렵게 유세 차량에 오른 문재인 후보는 “제일 어려운 대구에서 시작해 부산, 전남, 전북, 광주, 대전, 충청, 서울 신촌을 방문했는데, 정말 많은 분이 함께 해줬다”며 “다들 절박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를 보고 계신다는 것을 보고 저도 더 절박해지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감동과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의 태풍이 불고 있으니, 우리 의정부도 이 태풍을 받아 달라”며 “의정부가 도와주시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GTX, 경전철 정상화, 안보 테마공원, 평화통일 자치도 지정 등 지역 경제사업 등 공약도 내놨다.
문 후보는 이날 안보 문제와 관련해 이어 "보수정권 10년이 어땠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폭격, 목함지뢰, 노크귀순, NLL도 뚫리고 군사분계선도 뻥뻥 뚫렸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방산비리 터졌다"며 지난 정권의 안보 정책을 질타했다.
한편 이날 문 후보의 의정부 유세에는 주최 측 추산 1만5000여명이 모이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유세장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문희상 의원, 김두관·김진표·김한정·노웅래·백재현·유은혜·윤후덕·윤호중·이석현·임종성·전해철·정성호·정재호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김민철 의정부을·최호열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등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