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구미시 중앙로를 찾은 홍 후보는 “최근 들어 대선 흐름이 바뀌고 있다. 남은 선거 기간 안에 대선 판도를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전폭적인 지지만 있다면 모든 일이 가능하다”며 보수결집을 유도했다.
특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겨냥해 “우파에서 강남 좌파로 돌아선 대표적인 배신의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 등 인간적인 배신과 옛 새누리당 탈당을 통해 정치적인 배신까지 한 만큼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경기불황 타개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자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면서 “이래야만 기업경기가 살아나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년 취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홍 후보는 특히 서민들의 어려운 가계경제를 나아지게 하기 위해 담배값을 기존 가격으로 환원하고, 유류세 인하와 신용 불량자 대사면을 공약했다.
또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20년째 집행된 적이 없는 사형제를 중범죄자에게 적용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이와 함께 구미지역의 숙원 사업인 KTX구미역 정차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서민들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안다. 비록 천민출신이지만 노력하고 바르게만 자라면 대통령도 될 수 있는 나라가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하며 “구미는 대한민국 5천년 가난의 역사를 이겨내고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기반을 닦은 도시”라면서 “구미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김관용 지사와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유세에는 이철우,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소속 도,시의원과 당원,시민 등 3백여명이 모였다.
한편 이날 김천 역사에서 가진 유세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들로부터 격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홍 후보는 “총을 든 강도가 들어왔는데 남의 집 총을 빌려서라도 강도를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기존의 사드배치 입장을 재확인한 홍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사드배치로 인해 피해 입은 것을 모조리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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