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포천2) 4.12 보궐선거 면접에서 최종경선명단에 오름과 동시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김우석 예비후보는 “국회 국정감사기간에 포천시민들의 1인 시위가 이어졌고, 국회 국정감사기간에 문제 제기를 한 것은 포천 국회의원이 아니었다. 포천 국회의원은 우리의 소리를 외면했습니다”며 “지금은 변호사 모임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여러 차례 모임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곧 소송이 진행될 것”이라고 포천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포천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면 해결할 수 있다. 함께 고민하기 위해 여러분 곁에 머물러 있겠다”며 “땀을 흘리겠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땀을 흘리는 사람도 거짓말을 않는다. 여러분을 위해 땀을 흘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10일 진행된 경기도의원(포천2) 4.12 보궐선거 면접을 실시한 결과 4명 후보 중, 장승호 예비후보와 김우석 예비후보가가 최종 경선을 벌이게 됐다.
이하 김우석 공존 공동대표 출마선언 전문
출마합니다!
우리는 보았습니다. 국민이 아닌 개인을 위한 정권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보았습니다. 시민이 아닌 개인을 위한 시정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행동했습니다. 부패한 권력과 맞서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우리는 행동했습니다. 청정포천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우리는 볼 것입니다. 정의로운 국민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을 볼 것입니다. 우리는 볼 것입니다. 정의로운 시민이 함께 하는 포천을 볼 것입니다.
지난 시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석탄발전소의 피해를 알리기 위한 일들이었습니다.
석탄발전소 반대 시민설명회, 4차례의 촛불문화제, 석탄발전소 반대 궐기대회. 포천시민이 하나 되는 자리였습니다.
감사원 공익감사청구가 이루어졌습니다. 5천여 명이 넘는 포천 시민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국회 국정감사기간에 포천시민들의 1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국회 국정감사기간에 문제 제기를 한 것은 포천 국회의원이 아니었습니다. 화성, 파주 국회의원이 석탄발전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포천 국회의원은 우리의 소리를 외면했습니다.
석탄발전소를 찬성하는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4천 2백여 명이 서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서명에 동참한 4천 2백 이란 수는 시의원을 만들 수도, 떨어뜨릴 수도 있는 숫자입니다.
지금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여러 차례 모임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곧 소송이 진행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할 때입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석탄발전소 계연성 관련 박영수 특검팀에 고발장이 접수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어떻게 이런 많을 일들이 진행되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했던 이유는 포천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포천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의회 일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믿고 이번 도의원 보궐 선거에 도전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더 많은 일을 이루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큰 길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포천은 경제가 비상입니다. 빨간 경고의 신호가 켜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고단하기만 합니다. 기업인들은 일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은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합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습니다. 중산층은 살기 좋지 않다고 떠나고 있습니다.
저는 감히 장담합니다.
포천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함께 고민하기 위해 여러분 곁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땀을 흘리겠습니다. 땀에는 빨간색, 파란색이 따로 없습니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땀을 흘리는 사람도 거짓말을 않습니다.
누군가 흘린 땀을 가로채려고 침만 흘리는 사람이 결국 거짓말을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위해 땀을 흘려주십시오. 저는 여러분을 위해 땀을 흘리겠습니다. 자! 저와 함께 땀 흘리실 준비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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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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