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포천·가평 당원협의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바른정당 당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당원 교육은 바른정당의 정병국 대표. 유승민 대선예비후보, 김학용 경기도당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김영우 국회의원. 최춘식 도의원, 윤충식·이희승 시의원과 당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바른정당 창당 후 포천·가평에서 처음 열린 당원교육은 바른정당이 추진하고 있는 강령과 정책 홍보에 주안점을 뒀으며, 또 4월 12일 재보궐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이흥구, 정종근, 백영현 포천시장 예비후보자와 최홍화 도의원 예비후보자의 비전 발표회도 가졌다.
김영우 포천·가평 당협 위원장은 “바른정당의 출범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포천·가평 당원교육이 이뤄졌다. 포천의 깨끗하고 따뜻한 정치를 위해 그 무엇보다도 바른정당 당원들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당원간의 결속을 굳건히 하고, 우리는 어려운 길을 가고 있지만 포천 가평의 바른정치의 씨앗이 잘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교육 행사의 취지와는 달리 바른정당 포천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의 공천권을 놓고 김영우 의원의 선택에 의해 경기도당에서 결정하겠다는 발언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취재진 및 일부 당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학용 경기도당위원장은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김영우 의원이 결정해 준 후보라면 믿고 조건없이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포천시장 보궐선거 바른정당 후보로 김영우 의원이 추천하면 그대로 따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포천시장 예비후보 중 백영현 전 소흘읍장은 "김영우 의원님이 책임져 달라"고 말해 포천시장이 되기위해 당원의 지지를 호소한다기 보다는 김영우 의원에게 매달리는 모양새를 풍겼다.
이날 당원교육은 바른정당의 공천권이 전체 당원들에게 선택권이 부여되지 못하고 국회의원 일인에게 집중해 "공정치 않은 후보 공천이 아니냐"는 외부 지적이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