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영창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2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12일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40여 년간의 공직행정경험을 살려 포천의 현안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해서 포천시의 위기를 조기에 수습하고 시민들의 갈등을 치유하여 포천이 자랑스러운 선망의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 비장한 각오로 시장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환자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듯이 포천시가 처한 문제점과 부작용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이 시장이 되면 어느 누구도 포천시를 다시 정상궤도로 올려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행정경험 미숙과 일방통행식 사업추진, 중앙부처와의 소통부재 등 선출직의 폐단과 행정력 부재를 보완해서 통합적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선출직 경험과 실제 행정경험이 많은 공직자 출신인 본인이 올바르게 분석하고 기획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당선에 급급해 허황되거나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거짓 공약으로 시민을 속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과 늘 소통하면서 미래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전문가 집단과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어 실행가능한 정책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공정한 인사와 신상필벌 제도 확립을 통한 공직사회 개혁, 포천 지역경제 활성화, 실효성 있는 인구증가대책, 질높은 교육환경 조성, 석탄발전소를 비롯한 환경문제 대책 마련,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세심한 시책 등 여섯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윤영창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경기도의원직을 사퇴하고 포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김종천, 박창수, 김한근 등 3명의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황정민 기자 / supemini@gmail.com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21일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7년 02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