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특검에 ‘포천 석탄발전소 건설 비리' 관련 고발장이 접수됐다. 이원석 포천시장 예비후보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포천시의회 의원 3명은 16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 대치동 박근혜-최순실게이트 특검 사무실을 방문해 '포천석탄발전소' 건설 비리와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날 접수된 고발장에는 미르재단과 GS건설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비리의혹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박영수 특검 측은 고발 접수내용을 30분동안 검토하고 조사에 착수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해 정식으로 접수증을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 예비후보는 "그동안 행정감사특위를 꾸려 낱낱이 조사한 자료를 들고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히고 "자세한 자료들과 내용은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포천석탄발전소의 인허가 절차상의 비리와 의혹이 전국에 알려져 진실이 명명백백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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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supemini@gmail.com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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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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