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김영우 의원을 포함 비박계 의원 29명이 새누리당의원이 탈당선언을 했다.
분당 선언문에서는 “새누리당 내 친박패권 세력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망각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국민의 절박한 외침과 진실을 외면한 채, 친박패권세력들은 자신들의 기득권 연장을 위해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고, 반성과 쇄신을 끝끝내 거부하고 국민으로부터 공분의 대상이 된 새누리당은 더 이상 공당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영우 의원은 성명서에서 "지난번 국정감사 때 "국방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소신아래 새누리당 당론인 국정감사 보이콧을 거부하면서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를 단행했다"며 "국방위원장으로서 안보와 국방이 흔들리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순실 사태로 인해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하고 국가원수로서 국가의 안위를 담당해오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조기 대선의 경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 후보도 만들지 못할 정도로 개혁은 뒷전인채 현실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야당에게 정권이 넘어가 안보가 불안해지고 포퓰리즘 정책이 요동치는 것은 막아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변화를 거부하고 대통령 편들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보수혁신의 길을 가고자 한다"며 "우리 정치, 이제는 정말 달라져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치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국민과 맞서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분당 선언에는 강길부, 권성동, 김무성, 김성태, 김세연, 김영우,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인숙, 여상규,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이군현, 이은재, 이종구, 이진복, 이학재, 이혜훈, 장제원, 정병국, 정양석, 정운천, 주호영, 하태경,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이 참여했다.
이하는 김영우 의원 공식 탈당 성명서 전문이다.
존경하는 포천·가평 주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새누리당을 떠납니다.
저 자신에 대한 혹독한 질책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당원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