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경기북부보훈지청 호국영웅홀에서 독립유공자 故이승준 지사의 현손에게 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故이승준 지사는 1924년부터 1934년까지 쿠바에서 대한인국민회 마딴사스지방회 구제원으로 활동했으며, 1928년에는 한인동포의 국어교육을 지원했다.
아울러 1930년에는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원조했고, 1931년부터 해방 시까지 독립운동자금 약 44원58전을 지원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2011년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다만 추서 당시에는 故이승준 지사의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포상을 전달하지 못하다가, 2016년 12월 故이승준 지사의 현손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음이 최종 확인돼 포상 전수가 결정됐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조국 광복에 헌신한 故이승준 지사에게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사의를 표하며,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포상 미전수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포상을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선조가 계시나 현재까지 훈장·표창을 전수 받지 못한 분의 후손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공훈전자사료관(http://e-gonghun.mpva.go.kr)을 방문해 미전수자 명단을 검색하거나 국가보훈처 공훈심사과(☎ 044-202-54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