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영북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실버축제 한마당 잔치 모습. 개회식 시작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그 인기를 실감했다.
ⓒ (주)포천신문사
영북면 노인회가 주관하고 영북면 이장협의회가 주최한 ‘제9회 실버축제 한마당 잔치’가 지난 28일 1000여명의 참석자가 참여한 가운데 영북체육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면단위의 행사를 넘어 포천시의 대표적인 경로잔치로 거듭났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동 영북면 노인회장, 박주상 영북면장 등 영북면 노인회·청년회·새마을회·적십자회·부녀회원과 윤효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윤충식·류재빈·이원석 시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시에 시작된 식전행사로는 영북농협 한울림의 난타, 주민자치센터팀의 에어로빅, 경기소리보전회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야외 부스에서는 영북면 부녀회에서 부침개, 떡, 국수 등의 요리를 만들었다.
1부 기념식에는 행사를 주최한 김수동 노인회장의 인사말과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수동 영북면 노인회장은 “행사 개최를 도와주신 포천시 관계자와 영북면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가 어르신과 젊은이들이 화합해 살기좋은 영북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효준 포천시지회장은 “여기 모이신 많은 분들이 농민이신데, 오늘 하루만큼은 농민의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찬 후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실버노래자랑이 진행돼 흥겨운 시간을 이어나갔다.
한편, 영북면에서 매년 개최하는 실버축제 한마당은 젊은이에게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면민들에겐 소통의 자리를 제공하는 ‘화합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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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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