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 맛보세요’ 포천한우축제 성료
“고급 한우도 먹고 축제도 즐기고 1석2조”
한우 시식·노래자랑·가수 공연 등 행사 다양
김도희 기자 / namonews@naver.com 입력 : 2016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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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먹거리 축제인 포천한우축제가 지난 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포천한우축제는 포천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한우를 주제로 전시와 판매, 셀프 음식점 및 농수산물 판매 전시뿐만 아니라 팔씨름, 노래자랑,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3,4일 양일간 다채롭게 펼쳐졌다.
축제 첫째날인 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다양한 체험부스와 농악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하모니카 공연 등이 이어졌다.
오후 6시에 개최된 개회식에는 박봉선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장을 비롯해 민천식 부시장, 김영우 포천·가평 국회의원, 정종근 의장, 윤영창·최춘식 도의원, 양기원 포천시축협조합장, 강태성 농협시지부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한우사육 농가 및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봉선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포천한우축제가 한우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한우축제가 한우농가분들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천식 부시장 역시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한우농가의 화합은 물론, 방문하신 시민과 소비자들에게는 포천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소비를 촉진하는 뜻깊은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고급육 경진대회 대상과 축산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수상도 있었다. 올해 고급육 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는 이내관 군내목장 대표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에는 박봉선 선영농장 대표, 우수상에는 김인필 한창목장 대표·김영석 승지농장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한우협회 공로패와 장학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축제 둘째날인 4일에도 부스전시와 체험행사가 열렸다. 오후 1시에는 ‘줌마 팔씨름대회’, 오후 2시에는 미8군 군악대 공연, 오후 4시부터는 시민 노래자랑이 개최돼 흥겨운 시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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