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목표 아래 시민은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정책 추진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 수상과 8천만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평가에 따르면, 전년 대비 9%의 예산삭감에도 불구하고 취업실적 84% 증가, 취업목표 124% 초과달성, 7만330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고용지표 전반에 걸쳐 놀라운 향상을 보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내 일이 있어 행복한 포천의 내일
포천시민이라면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포천일자리센터를 만날 수 있다. 포천일자리센터는 취업상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채용행사를 진행하고,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취업을 희망하는 포천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천일자리센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현재(8월16일 기준) 3천45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전년도 동기 누계대비 115%의 성적을 달성했다.
ⓒ (주)포천신문사
포천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10개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지역맞춤 취직상담, 취업알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직업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교육, 워크숍을 통해 상담기법을 향상시켜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시의 주요 구직계층이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4050 원스톱 전담창구를 운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구직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일자리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도 시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구인·구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1:1 취업알선과 취업상담, 상설면접 등을 버스 안에서 진행할 수 있어 직접 관련기관을 찾아 상담하기 어려운 구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연 18회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천일자리센터는 계층별, 분야별로 분절화된 지원시스템을 상호 연계하는 원스톱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각각의 기관이 별도로 관리하는 고용정보를 상호공유․협업해 구인․구직의 미스매치를 줄이고 효율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기별 네트워크 협의회도 개최하고 있다.
포천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상설면접장을 매월 운영하고, 일자리 센터를 찾아오기 힘든 구직자를 위해 공동주택(군인아파트 포함)을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매주 1회 운영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다양한 구인·구직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근 지방자치단체인 동두천시와 관내 대학교인 대진대학교와 각각 공동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을 포함해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취업초보자를 위한 일자리 정보, 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등을 제공해 구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과 청년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포천시는 취업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무 위주의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은 기업이 원하는 준비된 구직자가 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직무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프로그램 이외에도 1:1 집중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청년층 대상 전산응용 캐드(CAD) 설계과정, 중장년층 대상 지게차운전과정, 고령층 대상 요양보호사과정, 경력단절여성층 대상 CS상담전문가과정, 여성층 대상 웹디자인 심화 과정 등 7개의 수요자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다문화가정, 북한 이탈 주민, 실버층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포천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취업지원프로젝트 맞춤형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일자리와 특화산업 일자리… 희망의 기지개
시는 다양한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을 펼쳐 취약계층에게 지속가능한 복지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관리와 환경정화 등 17개 공공근로사업과 일자리 직업상담사 업무 도우미 등 2개의 넥스트희망일자리 사업 등 공공일자리 2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동면 칸나가 어우러진 마을 조성사업 등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4개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특색있는 볼거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이다.
포천은 경기도 북부 대표 관광지로서 문화·관광서비스 인재가 절실하다. 이에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이 협업해 고객 만족, 홍보마케팅, 관광 외국어, 전산회계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청년·여성층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문화·관광서비스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는 교육수료자 모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취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경기가구인증센터, 가구창작스튜디오 조성, 가구공동체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의 건립과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포천시의 특화산업인 가구·섬유·피혁분야의 인프라 구축은 관련 산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더하여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으로 인해 가구·섬유·디자인산업의 전략적인 육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직·간접적인 고용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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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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