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경기연맹 포천시농민회는 지난 20일 오후 4시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대외 이미지 추락 및 농산물 오염으로 농축산민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포천석탄화력발전소 건립 중지를 촉구했다. 지난 3월 21일 포천시청, 영북면사무소, 신평장자산업단지 등 각지에서 포천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집회를 연지 5개월 만이다.
이재홍 회장은 “우리 포천시농민회는 포천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건설반대를 선포한다”고 외치며 포천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성명서와 반대 구호를 외쳤다.
당초 이날 집회는 포천시농민회가 포천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농기계 반납 집회로 예정됐으나, 오후 2시 영북면사무소에서 출발한 11대의 농기계가 영북고등학교 앞에서 경찰의 제지로 무산되는 바람에 집행부와 포천석탄발전소반대범시민연대 임원들만 시청앞에 모여 집회를 이어나갔다.
농민회 관계자는 "오후 2시쯤 트렉터 11대가 영북면사무소를 출발했으나, 영북중학교 앞에서 1차 원천봉쇄 당해 다시 면사무소로 돌아와 2차 집회 시도를 했으나 또다시 제지당했다"며 "다음주에 예정인 을지훈련을 비롯한 군관련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기구 등을 사용한 물리적 시위는 경찰 측에서 허락치 않는다고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포천시농민회는 20여분 간의 집회를 마친 후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포천석탄발전소반대범시민연대 주최로 개최되는 궐기대회에 합류해 반대 목소리를 더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전농 경기연맹 포천시농민회의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하여
1. 청정지역을 지향하는 포천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대외 이미지 추락 및 농산물 오염으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 및 판로의 어려움이 발생한다.
2.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함에 있어 그로인한 원료 공급에 따른 운송, 하차, 저장 과정에서 발생되는 분진으로 인해 농산물의 심각한 오염이 발생한다.
3. 석탄화력발전소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세정과정에서의 폐수 발생, 스모그 발생, 산성비 내림현상으로 농산물 생산 및 품질저하가 예상된다.
위 사항으로 인해 포천시민 및 농·축산 농민들에게 크나큰 피해가 예상되는 바, 포천시농민회는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
2016년 8월 20일
전농 경기연맹 포천시농민회 회원 일동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김도희 기자 / namo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