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이울유원지부터 심곡1리까지 이어지는 1.5km 구간에 30여개의 전신주 및 가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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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 국도 87호선 보도 설치공사가 8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도 곳곳에 전신주와 가로등, 안내판 등의 지상적치물이 정리되지 않아 보행자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깊이울유원지부터 심곡1리까지 이어지는 1.5km 구간에 30여개의 전신주 및 가로등이 있어, 지나가는 시민은 인도를 걷다가 가로등을 피해가는 ‘장애물 건너기’식의 보행을 하게 된다. 장애인 휠체어나 노약자 보행 보조기 등이 지나갈 수 없는 구간도 빈번하다.
인근 주민은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아니다”라며 “특히 인도 중간에 움푹 파인 옥외 배수구는 노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낙상해 발목을 다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국도 87호선 준공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건설본부 북부도로과 관계자는 “국도 87호선의 경우는 전기 및 통신사 등의 지상적치물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라며 “도로공사와 전신주 이설 공사를 동시에 하면 주민들의 불편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해서 도로공사를 먼저 마친 후, 통신사와 이전 비용 및 시기를 협의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약자 및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 완공후에도 철저히 관리감독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인도 정 중앙에 위치한 지상적치물로 인해 장애인 휠체어나 노약자 보행 보조기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취재협조=송기태 포천자립생활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