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청구소환을 주도하던 시민단체 ‘주민소환 운동본부’가 지난 29일 대법원 선고로 인해 서장원 시장의 시장직이 상실되면서 사실상 해산됐다.
연제창 상황실장은 “주민소환 운동본부의 목표가 달성됐기 때문에 활동이 종료됐다”며 “다음주 중 해단식을 열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동대표들이 각각 주민소환 운동본부 외에도 다양한 시민단체에 몸을 담고 있어서 앞으로도 포천시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주민의 이름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약 2만3천명의 서명지를 받아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청구인 자격 요건을 두고 갈등을 빚다가 최근,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받아 서명지 최종 접수일을 2월 13일로 확정하고 서명부 검수작업중에 있었다.
서명부 검수작업 결과 주민소환 서명 충족인원인 19,755명의 서명부가 인정을 받게되면 투표까지 가게 될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었지만, 그보다 먼저 서장원 시장이 대법원 판결로 인해 시장직을 상실하면서 해산 수순을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