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천 지역의 물놀이장이 본격 개장하며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을 비롯해 성인들에게도 올여름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1일부터 포천시 관인면 소재에서 열리고 있는 한탄강 사계절 축제장에는 여름을 맞아 대형 에어바운스와 풀장 시설을 갖췄다. 물의 깊이가 낮아 유아도 입장 가능하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의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입장 후에는 축제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동일 금액 쿠폰을 제공한다.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해질 때까지 이용가능하며 오는 25일부터는 평일에도 운영된다.
동교동에 위치한 천보산자연휴양림은 어린이전용 숲속 물놀이장을 오픈했다. 풀장을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트램폴린 등도 이용 가능하며 8월 30일까지 수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이용대상은 만24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다. 입장요금 2000원이며 주차비용은 별도이다.
내촌면의 베어스타운역시 여름을 맞아 코코몽수영장을 개장했다. 길이 30m의 슬라이드, 유아용풀, 성인용풀 등의 시설이 준비돼 있고, 텐트와 파라솔 대여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의 종일권은 대인 16000원, 소인 14000원이며 투숙객·지역주민·장애우·군인 할인이 가능하다.
따뜻한 온천물로 인해 사계절 내내 이용가능한 신북면에 위치한 신북리조트는 여름을 맞아 야외 대형 파도풀과 유수풀, 야외수영장 등을 개장했다. 이밖에도 실내 찜질방, 온천, 사우나 등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준성수기, 극성수기에 따라 달라지며 조조·국가유공자·장애인·군인·경찰 할인을 비롯해 지역주민, 생일자 특별할인 이벤트가 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nbukresor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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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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