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주민자치위원회가 가평과 포천을 잇는 ‘수원산 터널’의 조기착공을 요구하며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 경기도에 조속한 사업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현재 1만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수원산 터널은 지난 2014년 제4차 국지도건설 5개년사업계획 수립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가 추진중인 사업으로, 1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포천과 가평사이에 2km의 터널과 4개의 교량을 설치하는 공사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평소 경사가 심해 사고 위험이 많은 가평-포천 구간의 차량 통행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포천지역의 정치인들의 공약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신섭철 군내면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재 포천과 가평을 잇는 도로는 눈이 조금만 와도 차량이 통제되고, 구불구불 길에 경사도 심해서 사고위험이 많다”며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조기착공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이를 경기도에 제출해 국가도로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내면주민자치위원회는 포천시뿐만 아니라 인근 가평 지역의 행사장 등에서 수원산 터널 조기착공을 홍보하며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12시 30분부터 반월아트홀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