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내의 미군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민들과 미군부대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의회가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청와대 앞과 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가 이목을 끌고 있다.
포천시의회는 지난 1월 29일 윤충식 의원을 중심으로 사격장 피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격장 피해현황 파악과 앞으로 발생할 피해를 예측해 주민피해 방지대책 강구 및 정부의 피해 보상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위협적인 상황이 진전되지 않고 미군과의 합의점을 찾는데 진척을 보이지 않아 정부에 보다 강력히 의견을 내보이기 위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포천시의회측은 “그동안 주민들은 미군의 무차별적인 사격훈련으로 여러 가지 몸살을 앓아왔다”며 “도비탄 낙하로 건물 파손 및 인명피해 발생, 헬기 폭풍으로 농작물 훼손 및 비닐하우스 파손, 탱크 이동으로 따른 도로파손 및 농경지 피해 등 일상생활과 농업에 불안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