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주최한 ‘2016년 청소년 어울림 마당’의 세 번째 프로그램인 워터페스티벌이 지난 18일 포천시체육공원에서 개최돼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하루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이렇게 좋을 수(水)가’를 주제로 다양한 부스와 청소년 공연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연령대별 워터풀장과 워터슬라이드는 청소년을 비롯해 아동 및 유아들에게도 인기를 끌었으며, 행사 내내 분수쇼가 펼쳐져 무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물풍선 올림픽, 물총놀이, 안전관련 캘리그라피, 마술쇼, 천연화장품 만들기, 포춘쿠기 뽑기, 수박 빨리먹기 대회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으며, 각 부스를 체험할 때마다 받은 도장이 3개 이상이 되면 무료로 수박화채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 200여명이 공연과 체험부스 및 풀장 안전요원 등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2016년 포천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11월 5일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마당을 운영할 예정이며 다음 행사는 9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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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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