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중면에서 학생,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해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무엇이든 열심히해줘서 감사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여러차례 받고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찬규 교장은 지난2015년 3월 영평초등학교로 부임한 이후 학교인근 보도블럭설치, 학생들을 위한 각종 체험학습, 학교 주변 막힌 배수로 청소, 학생들 등교도우미, 학교도서실 유치 등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두 영평2리 노인회장은 “배수로가 생긴 이후로 한 번도 누가 청소하는 것을 못 봤는데 교장선생님이 주무관님이랑 청소하는 것을 보고 인근 주민으로서 너무 감사하다”며 “배수가 안돼 물이 고이는 지역인데 이제 비가 많이 와도 발목까지 젖는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 주민은 “학생들 등하교를 직접 도와주는 교장선생님은 처음 봤다”며 “교장선생님이 같이 차량을 타고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지켜주니 안심하게 됐고,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잘 해주시는 모습이 보기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찬규 교장은 “부임하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었다”며 “그래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하나씩 하나씩 이뤄나가다 보니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초등학생들이 성인이 돼서 사회에 나갈 때는 지금보다 고된일이 많을 것이지만 학생들이 잘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싶은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울러 “영평초등학교가 올해 개교 108주년이 되는 해인데 학생수가 줄어서 안타깝다”며 “동문, 지역민들이 하나가 돼서 후배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