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MTB체험단지 및 놀자숲과 유사한 국내 우수 개발사례를 견학해 사업에 반영하고자 국내 우수지역 벤치마킹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조사·분석해 반영하기 위해 오세창 동두천시장, 공원녹지과 사업 담당자들과 용역사 등 총 14명이 국내 우수 개발사례지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첫날 방문한 곳은 17종의 테마원으로 조성된 수목원인 광주시의 화담숲으로, 다양한 수종의 수목들과 함께 기존 경사지를 활용해 구역 곳곳을 데크로드로 연결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화담숲을 향후 MTB체험단지 내 산책로 및 이동로 조성 시에 참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놀자숲에 조성될 수준별 에코어드벤처(나무와 나무사이를 로프와 짚라인 등으로 연결하여 이동하며 즐기는 자연친화 레포츠) 시설이 있는 대구의 힐크레스트에 방문해 직접 에코어드벤처를 체험했다.
또한 힐크레스트 인근의 종합 테마파크 시설인 대구 스파밸리도 방문하여 운영 중인 식물원과 동물원, 숙박시설 등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들을 둘러보았다.
다음날 오전에는 오토캠핑 전문 휴양림으로 불리는 경북 봉화의 청옥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관리자들과 만나 캠핑장의 규모, 운영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후 충주 문성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충주시 농업정책국장으로부터 전체적인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목재 체험장, 순환레일, 짚라인 등의 시설들을 꼼꼼히 둘러보는 것으로 1박 2일의 벤치마킹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 사례지 방문을 통해 접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방법 등 우수한 사례들을 MTB체험단지 및 놀자숲의 사업 특성에 맞춰 현재 추진 중인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에 반영함으로써, MTB체험단지와 놀자숲이 동두천의 대표 산림휴양 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6년 06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